지리산 종주 순두류에서 성삼재까지의 2박 3일 모험

지리산은 한국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지리산 종주를 2박 3일 동안 수행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히 순두류에서 시작하여 장터목대피소를 거쳐 성삼재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각 섹션에서는 등산의 준비물, 코스, 그리고 느낀 점들을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준비 완벽한 계획 세우기

지리산 종주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출발하기 전, 필요한 장비와 식사를 포함한 상세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등산을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과 조언을 아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준비물	설명
배낭	충분한 용량을 가진 배낭, 개인의 체력에 따라 선택
등산화	발에 잘 맞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 선택
의류	날씨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 바람막이, 긴팔 셔츠 등
식량	즉석식품, 간편식, 에너지바, 마른 반찬 등
취사 도구	버너, 코펠, 식기류, 수저, 칼, 가위 등
개인 용품	세면도구, 개인약품, 물티슈, 쓰레기봉투 등
지도 및 나침반	경로 확인을 위한 지도 및 나침반

이외에도 대피소에서의 숙소 예약은 필수입니다. 지리산의 대피소는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이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숙소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는 대피소의 위치와 환경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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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순두류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의 여정

첫째 날은 순두류에서 출발하여 장터목대피소까지의 여정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순두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공용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입구로 이동했습니다. 등산을 시작한 시간은 대략 10시 10분경이었습니다.

 

여행 중 많은 꽃들을 보았고, 특히 이꽃(꽃향유)은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리랑고개에서 첫 번째 휴식을 취하며, 고생한 만큼 맛있는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점심 후, 법계사 입구에 도달했을 때는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천왕봉 도전과 정상 인증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천왕봉에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날씨는 흐렸으나,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정상 인증을 위한 사진도 찍고,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장터목대피소로 하산하며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대피소에서는 취사장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이 들었으나, 긴장으로 인해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구간	거리	소요 시간	비고
순두류 - 아리랑고개	6km	2시간	첫 번째 휴식 지점
아리랑고개 - 법계사	3km	1시간	점심 식사 장소
법계사 - 천왕봉	5km	2시간	정상 인증 후 하산 시작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4km	1시간	숙소 도착

2일차 장터목대피소에서 순두류로 돌아가는 여정

둘째 날 아침, 장터목대피소에서의 일출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늘이 맑아지면서 별빛이 사라지고,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일생에서 한 번쯤은 꼭 보아야 할 장면입니다.

 

아침식사로 누룽지와 햇반을 먹고, 저는 다시 순두류로 향했습니다. 일행은 연하천대피소로 향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천왕봉을 다시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어제의 흐린 날씨와 달리 오늘은 맑은 날씨로, 아름다운 경치가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칠선계곡을 다음에 도전하기 위해 마음속에 새겨두었습니다.

고사목과 경치 감상

하산하는 길에는 고사목들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어, 걷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통천문과 제석봉의 경치는 장관이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서 여러 번 멈추어 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날의 하산은 약 5km 정도였지만, 중산리로 가는 코스는 다소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힘든 줄도 모르고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구간	거리	소요 시간	비고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3.4km	1시간 30분	정상 인증 후 하산 시작
천왕봉 - 법계사	5km	1시간	경치 감상
법계사 - 순두류	7km	2시간	힘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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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성삼재에서 노루목으로의 도전

셋째 날은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루목을 거쳐 다시 성삼재로 돌아오는 여정이었습니다. 이 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로 떡국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7시 10분에 출발하여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한 것은 7시 40분이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맑아 노고단에서 바라본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섬진강과 천왕봉의 조망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루목에서 만난 다른 등산객들과의 대화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 하산과 성삼재

노루목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성삼재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하산은 꽤 힘들었지만, 정상에서의 성취감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성삼재에 도착했을 때 느낀 뿌듯함은 이번 종주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구간	거리	소요 시간	비고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5km	1시간	정상 인증
노고단대피소 - 노루목	3km	1시간	점심 식사
노루목 - 성삼재	5km	1시간 30분	힘든 하산

마무리 지리산 종주의 소중한 경험

이번 지리산 종주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든 여정을 함께 경험하며,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등산 중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는 더없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지리산은 매력적인 자연과 다양한 산행 코스를 제공하므로,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등산 후에는 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으니, 체력적으로 힘든 만큼 보상도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리산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위의 정보들을 참고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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